호세아 8장
- 김정훈 목사
- Dec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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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에서 “나팔”은 경고의 소리를 상징합니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군대가 나팔 소리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나팔을 불듯이 예언을 하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원수는 앗수르인데 “독수리”와 같다고 묘사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집”은 북이스라엘 자손을 뜻하며,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4절). 하나님의 심판이 이들에게 임한 근본적인 이유를 우리는 4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왕을 세우고 지도자들을 세울 때 하나님의 뜻을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과 은으로 자신들을 위해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우상 숭배를 벌하십니다.
“사마리아의 송아지”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성전을 잊어버리도록 하기 위하여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열왕기상 12:25-33 참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우상을 깨뜨리시겠다 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집이 쎈 “들나귀”처럼 그들 마음대로 행합니다 (9절).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의 정치력을 더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백성들로부터 원하시는 것은 참된 회개입니다. 제단을 만들고 제물을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한 사람을 기뻐 받으십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연말을 맞아 많이 분주하고 바쁘지만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우상은 나 스스로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구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우상 숭배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