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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4장

오늘 본문은 호세아서의 마지막 장으로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의 최종 결론입니다. 그들의 풍요로움과 교만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던 말씀은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1절 a) 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여기서 “돌아오라”라는 동사는 히브리어로 ‘슈브’인데 방향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현대인들에게 회개라는 개념은 감정적인 영역에 더 가깝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고 죄책감을 해결하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하지만 히브리적 개념은 걸어가던 길을 멈추고 다른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 숭배를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일시적 감정이 아닌 실제 삶의 변화가 참된 회개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제사가 아닌 마음에 불의를 제거하고, 외형적인 의식이 아닌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참된 회개를 입을 열어 고백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절). 또한 앗수르라는 정치적 세력이나, 말과 같은 군사력, 손으로 만든 우상을 버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야 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3절). 여기서 이스라엘을 고아로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만이 그들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현재 고아와 같은 상태인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4절).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잘못된 마음을 고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치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많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습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9절). 호세아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자가 지혜가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가 총명한 자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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