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장
- Apr 30, 2025
- 1 min read
오늘 본문에는 열 가지 재앙 중 둘째, 셋째, 넷째 재앙이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구리가 올라오는 재앙과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 그리고 파리가 가득한 재앙이 애굽 땅에 임했습니다 (여기서 셋째 재앙이었던 이는 각다귀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이 재앙들은 당시 애굽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엄청난 자연 재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발생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신적 권능이 자연 재해를 통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재앙이 애굽에 쏟아지는 이유가 한 사람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바로가 애굽의 왕이긴 했지만, 바로의 완악한 마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마치 첫째 아담으로 인해 죄가 인류에게 들어왔고,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을 통해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린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로의 완악한 마음에 어떤 패턴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재앙이 임할 때마다 바로는 모세에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재앙이 거둬지면 마음이 다시 완강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말씀하셨지만,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대적한 것입니다. 하지만 재앙이 임하고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도록 허락하겠으니 재앙을 그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재앙이 그치자마자 바로의 마음은 다시 완악하여져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도 바로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 이러한 불순종의 패턴이 존재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어려움이 찾아오면 간절히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이 되고 나면 우리의 마음은 더 이상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간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자체가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랬을 때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바로의 완악한 마음과 불순종의 패턴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교제함이 큰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