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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8장

Jun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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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의 자원하여 바친 예물과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충만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주축으로 한 기술자들이 휘장을 만들고(36장), 성막 안에 놓을 기구들을 제작하고(37장), 이제 마지막으로 성막 밖에 놓을 기구들을 만듭니다(38장). 성막의 가장 중심인 지성소에 언약궤가 있었고, 성소에는 진설병 상, 등잔대, 분향단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소의 뜰에 위치하게 될 번제단(1-7절)과 물두멍(8절)의 제작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으며, 성막 뜰과 외부를 구분할 울타리와 기둥(9-20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번제단은 길이와 너비가 다섯 규빗(45 cm)이고 높이는 세 규빗인 정사각형 모양의 기구였습니다. 번제단과 필요한 모든 기구들이 놋으로 만들어졌는데, 불의 열기에 녹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죄는 반드시 그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그 값은 죽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내가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내가 죽어야 할 그 자리에 나를 대신해서 어린 양과 같은 제물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신 대속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의 죽음을 대신하신 것입니다.

놋으로 만든 물두멍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기록이 되어 있지만, 물두멍은 제사장의 정결 의식을 위한 기구였습니다. 비록 제사장이로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는 과정이 요구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물두멍이 거울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꽤 흥미롭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중에서 특별히 회막에서 일하는 여인들의 거울을 녹여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거울은 유리가 아닌 놋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거울의 재료가 놋인 이유도 있겠지만,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회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길은 성결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성막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성막의 뜰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나고, 회개하며 성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성소 안에서 생명의 떡이며 말씀의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의 중보자 되신 예수님을 통해 지성소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성막의 모형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죽음이 내 죄값을 속량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묵상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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