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장
- May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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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본문 첫 부분에는 악인과 연합해서 위증하지 말 것과 다수를 따라 거짓을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나 유력한 자나 공평하게 대해야 하며, 뇌물을 받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모두 공평한 재판에 관한 규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수를 따라가고 유력한 자를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안식년과 안식일을 지키는 것도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큰 낭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안식년을 허락하신 이유는 가난한 자들과 자연의 회생을 위해서입니다. 또한 안식일은 가축과 종들에게 쉼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을 하기 위해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한국 문화에서 쉰다는 것을 게으름으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참된 휴식과 평안을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쉼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세가지 절기를 명령하십니다.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이 바로 이 절기입니다. 이러한 절기는 한 나라의 문화를 창출합니다. 한국은 설과 추석을 중심으로 민족대이동이 있습니다. 미국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기독교 문화 중심의 절기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무교절(유월절)은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며, 맥추절(칠칠절, 오순절)은 하나님께 첫 열매를 바치는 감사의 절기이며, 수장절(초막절, 장막절)은 추수를 마치고 풍성한 결실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0절). 여기서 사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이며 초자연적인 존재로 일반적으로 해석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백성을 인도하실 정도로 하나님의 백성을 아끼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손길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루는 주제는 정의의 실현, 안식, 절기,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여러가지 다른 주제가 다루어졌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문화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