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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8장

지난 출애굽기 17장에 이어서 오늘 묵상하는 출애굽기 18장도 모세의 리더십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많은 일을 혼자서 감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셨습니다. 17장에서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높이 들어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이 떨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도왔습니다. 그리고 18장에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홀로 백성을 재판하는 것을 보고 모세의 재판을 돕는 백성의 우두머리를 세우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절대로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물론 리더가 많은 결정을 해야 하고 또 일들을 추진해 가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 모든 일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공동체의 속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드로라고 하는 미디안 제사장을 조언자로 사용하십니다. 모세의 장인이긴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을 통해서도 역사하십니다. 모세는 이드로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었습니다. 겸손한 자는 지혜를 얻습니다.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7-18절).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을 재판하는 모세에게 이드로는 새로운 방식의 리더십을 제안합니다. 그것은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제도입니다. 백성들의 우두머리를 세워 그 권한만큼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였습니다. 작은 일들은 그들이 스스로 재판하고, 큰 일은 모세가 재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맡은 책임의 분량이 다릅니다. 하지만 각자가 충실하게 그 책임을 다 할 때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됩니다. 한 사람이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할 때 우리는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옆을 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짐을 함께 짊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 기도하기보다 함께 기도할 때 우리는 지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사역을 감당하기보다 함께 사역의 짐을 짊어질 때 우리는 더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우리는 지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묵상과 함께 복음의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 옆에서 함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동역자들을 축복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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