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 May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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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기도리더들이 함께 모여 교회를 위해 중보하며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했고, 전도대상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끝을 알림과 동시에 하나님의 시작을 나타내는 경계선에 위치한 출입구와 같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더 이상 나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진 지혜와 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기도로 시작이 됩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 후반부에는 영적인 세계의 비밀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르비딤은 하나님의 산으로 가는 초입에 위치한 곳입니다. 시내산(호렙산)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곳이며,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르비딤에서 두가지 영적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첫번째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마실 물이 없음으로 인해서 백성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불평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7절 b). 두번째 영적 전쟁은 외부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웠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보내어 아말렉과 싸우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섰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모세의 해결책은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려서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12절 b).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는 영적 전쟁이 항상 있습니다. 하나님의 산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르비딤에서 영적인 도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전쟁의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 승리의 비결은 바로 중보 기도였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 싸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발견하는 영적인 비밀은 바로 중보 기도의 힘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길이 기도할 때 열리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승리를 한 것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세가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승리를 기념하며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여호와 닛시는 하나님의 깃발이라는 뜻이고, 승리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중보 기도는 ‘여호와 닛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