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장
- 김정훈 목사
- Oct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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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심판의 때가 이르렀습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1-22절).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셨던 것과 전혀 반대되는 과정입니다 (2:7).
하지만 이 심판의 과정에서도 예외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방주 안에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3절). 방주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기준이었습니다. 방주 바깥은 대홍수의 심판으로 지면의 모든 생물이 죽었다면, 방주 안에 있던 자들은 심판을 피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마지막 때에 생명의 방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마지막 때에 있을 심판에 대해서 경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깨어서 준비하고 있으라 하십니다 (마 24:44). 노아가 방주를 지은 시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혹자는 창세기 6:3에 근거해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다고 합니다만 문맥을 봤을 때 120년을 방주 준비 기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노아가 방주를 하루나 이틀에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분명 하나님께서 당시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마지막 경고였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교회는 방주가 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경고가 됩니다. 토요일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 주체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구원에 이르기를 기도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