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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우리가 학교에서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문명의 발생을 생각해 보면, 창세기 4장은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문명”이라는 단어는 영어 단어인 civilization 번역한 것으로, 라틴어의 시비스(civis:시민)나 시빌리타스(civilitas:도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문화와 사회를 뜻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도시가 세워지고 문명이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수원이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위해서는 곡식이 필요하고, 대량 재배를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문명의 발생은 큰 강을 따라 일어났으며, 오늘날 존재하는 대부분의 큰 도시들도 강을 따라 세워졌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인이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이러한 배경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형은 농사를 했고 동생은 양을 쳤다는 것은, 형이 욕심을 내어 많은 것을 취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농사를 하기 위해서는 맨파워가 필요하고, 비옥한 땅과 수원이 필요합니다. 가인은 어쩌면 좋은 것들을 독식했는지 모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거주했던 에덴 동쪽 놋 땅에서 문명이 발전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유목이 아닌 가축을 치는 축산이 발전했고, 음악이 생겼으며, 구리와 철까지 기구로 만드는 문명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벨이 죽고 태어난 셋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고, 이 셋이 에노스라는 아들을 낳고 나서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셋의 직업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고, 왜 셋이 처음부터 하나님을 찾지 않고 에노스를 낳고 나서부터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하나님을 멀리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멀리하는 문명에 취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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