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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6장

브엘세바는 가나안의 최남단으로 위치한 곳으로 아브라함과 이삭이 오랫동안 살아왔던 지역입니다. 오늘 본문은 애굽을 향해 내려가고 있던 야곱이 이곳 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엘세바의 뜻은 ‘맹세의 우물’ 인데,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이 이삭에게 주어졌고, 이제 야곱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주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하셨던 말씀을 통해,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무척 어려워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3절). 야곱은 왜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했을까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약속의 땅이 가나안인데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이 맞는 결정인지 몰라서 두려워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게 됩니다. 참고로,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창 12:14-20),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6:2). 그런데 야곱에게는 반대로 애굽으로 내려가라 하십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큰 계획이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야곱의 70인의 가족이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개인적으로 세 가지 약속을 더해 주십니다. “(1)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2)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3)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4절). 실제로 이 약속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이 죽고 나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서 이스라엘의 지파가 될 야곱의 70인의 가족을 기록하고 있으며, 야곱과 요셉의 극적인 상봉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애굽에서 머물게 될 땅인 고센에서 야곱과 요셉은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마련해 주신 보금자리인 고센 땅에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태동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섭리와 계획은 여전히 변함이 없지만, 각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황과 하나님의 뜻이 다른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는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오히려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추측이나 경험에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찾을 때 만나주시고, 그분의 뜻을 밝히 보여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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