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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일곱 해의 큰 풍년과 일곱 해 동안 이어지는 흉년은 애굽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장인 창세기 41장 마지막 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 41:57). 그런데 이 기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요셉이었습니다. 일곱 해 흉년을 대비해 일곱 해 풍년 동안 곡식을 저장했던 이가 요셉이었고, 이제 기근에 필요한 양식을 나눠줄 수 있는 이도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은 진정 꿈 꾸는 자였습니다. 창세기 37장에서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꿈과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이 이제 이루어지려고 합니다.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8절). 그리고 요셉에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형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9절). 형들은 요셉의 꿈을 멸시했지만, 요셉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형들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요셉은 막내 베냐민이 없는 것을 알고, 형들이 돌아가서 베냐민을 데리고 온다면 정탐꾼이 아니라는 것을 믿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므온을 볼모로 잡아 둡니다. 요셉의 이러한 행동이 조금 이해되지 않는 면도 있지만, 요셉의 큰 그림은 가족들을 모두 애굽으로 데리고 오려는 데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요셉은 형들이 과거에 저지른 행동에 대한 인과응보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말에 무척이나 감정적이 됩니다 (24절).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우리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요셉이 형들에 관해 꾼 꿈은 벌써 2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노예 생활과 죄수로 13년 + 풍년 기간 7년) [참고 구절 – 창 37:2 & 41:46]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계셨지만, 형들은 20년 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될 줄은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이는 꿈을 꾸었던 요셉조차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꿈이 이루어지게 될 것은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둔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히브리서 11:1).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이사야 40:8). 믿음은 인내입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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