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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37장

창세기 35장의 마지막 절에는 이삭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사의 흐름을 따른다면 야곱의 족보를 다루고 있는 창세기 37장으로 바로 가는 것이 맞겠지만, 성경은 36장에서 에서의 족보를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에서가 태어날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창 25:23), 에서를 통해서도 한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창세기 36장과 37장의 큰 차이점은 36장은 이미 한 나라의 형태를 이룬 에서의 족보를 보여준다면, 37장은 아직 민족이라고 부를 수 없는 야곱의 가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곱의 가족에서 우리는 미래에 세워질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한 나라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보게 됩니다.

야곱의 족보는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요셉은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셉을 위해서 따로 채색옷을 만들어 입혔습니다. 야곱의 이러한 편애는 야곱의 다른 아들들이 요셉을 시기하고 질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꿈을 꾸게 되었는데, 이 꿈으로 인해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 꿈의 내용은 밭에 있던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또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이 꿈은 이후에 요셉과 가족들에게 일어날 일을 하나님께서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형들은 이 꿈으로 인해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요셉에게 세겜으로 가서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내었습니다. 헤브론에서 세겜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90 km (55 miles) 정도의 거리이고, 세겜에서 도단까지는 25 km (15 miles)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그렇게 형들을 찾아 먼 거리를 여행했던 요셉에게 형들이 했던 행동은 형제라면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고 했고, 그나마 르우벤과 유다로 인해 요셉은 죽는 대신 은 이십에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렸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애굽에서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렸습니다.

요셉의 채색옷은 벗겨졌고 동물의 피가 묻혀진 채로 야곱에게 전해졌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거짓으로 인해, 야곱은 그가 가장 사랑하던 아들을 잃어버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야곱은 오래도록 요셉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통해 했습니다. 야곱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또 다른 아픔이 더해졌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 상황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시 야곱과 요셉의 마음이 어땠을 지는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가족이 한 민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도록 준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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