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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드디어 야곱과 에서가 만납니다. 20년만의 상봉이었습니다. 20년 동안 야곱과 에서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에서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야곱에게 일어난 일들은 통해 하나님께서 야곱을 낮추고 겸손하게 만들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에서를 만나기 전, 얍복 나루에서 하나님과 씨름을 하면서 그가 마지막으로 의지하던 육체의 힘마저 꺾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던 야곱은 이제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변화된 인격은 에서의 증오와 복수심을 형제의 사랑으로 변화시켰습니다. 형제의 화해와 용서가 진정한 하나님의 복이었습니다. 야곱의 이름이 변했듯이 야곱의 인격이 변하고, 그렇게 변화된 야곱을 통해 관계가 회복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라는 복은 소유가 많아지거나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은 우리의 내면의 변화이며 인격의 변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변화된 인격으로 상황을 해결하게 합니다.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 머물게 됩니다. 야곱은 이후 세겜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로 불렀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새 이름으로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세상이 바뀝니다. 보는 관점이 바뀌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인격도 변화되고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한 사람이 성숙해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에서의 마음이 변했던 것은 야곱의 인격이 먼저 변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과 기도를 통해 상황의 변화를 구하기 전에 우리 내면의 변화가 먼저 일어나기를 간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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