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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아버지 이삭이 있었던 브엘세바에서 외삼촌 라반이 있었던 밧단아람까지는 약 800 km 의 산길이라고 합니다. 500 마일 정도의 거리인데,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서 북쪽으로는 캐나다 토론토보다 먼 거리이고, 남쪽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 랄리까지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벧엘에 나타나셨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야곱은 밧단아람까지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야곱은 밧담아람의 한 우물가에서 라헬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talent above talent)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야곱은 이삭을 속여서 축복을 받았지만, 라반의 속임수로 14년 동안이나 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라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겠지만, 아버지를 속였던 것에 대한 징벌로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근간이 되는 야곱의 가정의 시작은 그렇게 밝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문화가 일부다처제를 허용했다고 해도, 야곱의 사랑을 받기 위한 자매의 경쟁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고, 하나님께서는 레아가 사랑을 받지 못함을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아의 태를 여시고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낳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라헬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레아의 아들들의 이름에서 우리는 레아가 얼마나 야곱의 사랑을 간절히 바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르우벤을 통해 남편의 사랑을 바랬고, 시므온을 통해 하나님께서 갚아주심을, 레위를 통해서 남편과의 연합을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들 유다를 통해서 레아의 신앙의 성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아는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불완전함과 연약함이 가정의 불화를 만들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선한 길로 우리의 가정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밀한 간섭하심으로 개개인에게 다가오시고 또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계획하셨다면, 절대 야곱이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완전한 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이 자라고 성숙해지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덮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시며,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기 위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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