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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장

Updated: Dec 29, 2024

오늘 본문 말씀은 소돔 사람들의 죄악이 어떠했는지, 또 소돔에 살았던 롯과 가족들의 상태가 어떠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천사가 소돔을 살피기 위해서 왔을 때, 두 천사들에 대한 롯의 반응과 소돔의 백성들의 반응은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처럼 천사들을 알아보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들을 영접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돔 사람들은 두 천사들을 (성적으로) 상관하겠다 하며 롯의 집을 에워쌌습니다. 롯은 천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소돔 사람들은 더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이후에 일어난 일은 소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세상이 악합니다. 세상이 악하다는 것은, 더 이상 악이 악으로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악이 정상적인 행동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선이 선으로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옳은 일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이 자가 …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9절). 소돔 사람들은 선한 롯의 행동을 업신여기며, 롯의 바른 행동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몰아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악한 행동을 정당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악해지면 악해질수록,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는 부딪치게 됩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어두운 세상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복음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오늘 창세기 19장의 이야기에서는 어중간하게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으면서도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롯의 가족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롯의 딸들과 결혼을 약속한 사위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롯의 증거를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또 롯의 아내는 유황과 불이 소돔과 고모라에 떨어질 때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롯과 두 딸은 겨우 구원을 받았지만 이 후 부끄러운 근친상간으로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가 모압과 암몬 민족의 시작이라는 것도 참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이 모든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의 사회문화적 가치가 얼마나 악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보다 절대 더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세상은 모든 악한 행위들을 정상의 범주에 받아들였고, 양심을 따르는 선한 행위를 이상한 것으로 몰아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스스로의 마음을 깊이 살펴볼 때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가지고 이 세상을 담대히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심을 인정하고, 적그리스도적인 세상의 가치를 부러워하거나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고상함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을 고백하며, 우리의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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