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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장

오늘 본문은 1절이 전체 장의 핵심 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보잘것없는 죽은 파리가 향기름 전체를 악취가 나게 만듭니다. 한 번의 작은 실수가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처럼, 작은 어리석음이 지헤와 존귀를 난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왼손을 주로 쓰시는 분들에게는 섭섭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성경에서 오른쪽은 능력과 보호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그리고 왼쪽은 반대의 의미를 가집니다 (마태복음 25장 양과 염소의 비유 참고).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가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 것처럼 서로 다른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지혜자는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공손하며 오래 참습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자는 쉽게 화를 내고 교만한 자세로 살아갑니다.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결과는 큰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지혜자라고 해서 늘 세상을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불합리한 세상에서 오히려 어리석은 자들이 높은 자리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종이 말을 타며 고관이 걸어 다니는 모순이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순된 상황으로 인해서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더디 오는 것 같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결국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모순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신 질서를 따라 세상은 움직입니다.

전도서 10장은 지혜자와 우매자를 비교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어떻게 다른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자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지혜와 어리석음은 모두에게 공존합니다. 지혜자는 작은 실수를 조심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신중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모순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믿고 따르는 인내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야 합니다. 남을 험담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아야 합니다. 게으르지 않으며, 재정을 포함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준비할 줄 아는 지혜를 추구해야 합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로운 자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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