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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37-53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의 3대 명절을 간략하게라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유대인의 대표적인 명절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죽음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념합니다.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을 때 죽음이 지나갔습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오순절은 유월절 후 50일이 지난 때이며,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을 기념합니다. 성령의 강림과 교회의 탄생이 오순절에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장막에서 거하며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은혜를 기념합니다. 초막절은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절기입니다 (레위기 23:33-44 참고).

오늘 본문 말씀은 초막절에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 참고). 초막절 기간은 전체 8일인데, 7일 동안은 집이 아닌 초막 (장막) 에서 거하면서 매일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낮에는 물의 의식으로 밤에는 성전의 큰 등불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8일째는 초막에서 나오게 되고, 7일 동안 계속되었던 제단에 물을 붓는 의식도 끝이 납니다. 7일간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끝이 나고 마지막 날은 엄숙하고 조용한 성회가 열립니다.

요한은 이 날을 “명절 끝날 곧 큰 날”로 묘사를 했습니다 (37절). 모든 의식이 끝이 나고 이제 세상으로 돌아가기 전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서게 되는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7절 b). 그리고 이 물은 육체에 필요한 물이 아닌,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질 성령님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38-39절, 스가랴 14:8, 에스겔 47:1-12 참고).

오늘 본문의 묵상을 통해서, 나는 지금 무엇에 목말라 있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늘 목마릅니다. 목마른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이 목마름은 우리의 삶의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마름을 무엇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는가입니다. 우리에게 거룩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의 생수로 그 목마름을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있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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