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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장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기도는 스케일이 너무 크고 깊어서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드렸던 기도로 그 중요성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묵상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1-5절), 둘째는 제자들을 위한 기도 (6-19절), 셋째는 미래에 예수님을 믿게 될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 (20-26절) 입니다.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때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1절). 여기서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실 때를 뜻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 자신이 영화롭게 될 것을 기도합니다. 예수님에게 십자가는 영광의 길이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는 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십자가가 하나님과 주님께 영광이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에게 “영생”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과 만나고,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되며,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3절). 예수님의 십자가가 곧 예수님 영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으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주님을 경배하며 예배할 것입니다.

제자들을 위한 기도에서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이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님께 허락하신 이들이며 (6-7, 9절), 하나님의 말씀을 제자들에게 주었다 (8절)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드렸던 중보의 기도는 이들을 세상으로부터 보전하고 지키는 것이며 (11-12, 15절), 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11절). 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16-17절).

마지막으로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되는 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기서 성도의 연합은 단순한 하나 됨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22절).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24절). 그리고 주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26절).

어려운 내용이지만 오늘 말씀의 묵상을 통해서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이 본문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아는 것이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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