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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1-20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절). 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다시 하나님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에 그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오늘 말씀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다는 것은 육체의 죽음이 다가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순종으로 걸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제자들을 사랑으로 섬기셨습니다. 1절의 말씀과 대조되는 구절이 3-5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사랑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발을 씻기시는 행동은 단순한 낮아지심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제자들조차 알지 못했던 깊은 영적인 의미가 있었습니다. 베드로와의 대화에서 그 비밀을 발견할 수 있는데, 베드로는 그의 스승이 자신의 발을 씻는 것을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8절) 였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손과 머리도 씻어달라 말합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10절). 예수님과 베드로의 대화에서 우리는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자들을 향하여 이들은 온 몸이 이미 깨끗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미 구원을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들의 더러워진 발을 날마다 씻어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날마다 주님께로 나아가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예수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주님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연합을 통한 구원은 과거형이지만 또한 현재진행형입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4절).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며 마지막 유언처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의 영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사랑의 섬김을 실천할 수 있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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