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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20-50

오늘 본문의 묵상을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의 영광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36절은 하나님의 영광이 곧 십자가의 길인 것을 알려주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말씀합니다. 37-43절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영광을 더 구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4-55절은 마지막 날 심판이 있을 것을 알려주시며, 영생의 구원으로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공생애 가운데 말씀하셨던 “때”는 그의 십자가과 부활의 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헬라인은 이방인이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었고,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빌립과 안드레가 이들의 방문을 예수님께 전했을 때,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음을 말씀하셨습니다 (23절). 이는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이 유대인을 넘어, 온 세상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방인의 등장이 이를 알리는 신호가 된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4절 이하 예수님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이로 인해 괴로웠으나 성부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그 길을 갈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시고,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라는 소리를 하늘에서부터 전해주셨습니다 (28절).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의 영광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그 길은 예수님께서도 괴로워하셨던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속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세상의 임금인 사탄에 대한 심판이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빛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 근거가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 모여 있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많은 표적을 듣고 보았고, 나사로가 그 자리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은 이미 오래 전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아도 믿지 않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1, 6:10 참고). 요한은 이들이 예수님의 표적이 있었어도 믿지 않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3절).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44-50절)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음을 다시 한번 선포하십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7절). 하지만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을 것을 또한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의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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