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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1장

오늘부터 우리는 에스더서를 묵상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의 포로시대에 있었던 일을 기록한 역사서로 페르시아(바사) 제국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제국을 다스리던 자는 아하수에로 왕으로 헬라어로는 크세르크세스 1세입니다. 에스더서가 다른 성경의 책과 구분이 되는 한가지는 에스더서 전체에 하나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는지 알려줍니다.

에스더 1장은 아하수에로 왕의 화려한 연회와 왕후 와스디의 폐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던 땅은 인도에서 에디오피아(구스)까지 엄청난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의 수산 궁에서 왕으로 즉위한지 제삼년에 180일이나 이어지는 큰 연회를 열게 됩니다.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한 이 잔치가 끝나고, 수산성의 모든 백성을 위해 왕궁 후원 뜰에서 7일간의 잔치를 또 베풉니다. 이 때 왕후 와스디도 아하수에로 왕궁에서 여인들을 위한 잔치를 베풉니다.

이 연회의 마지막 날에 한가지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와스디를 불러 모든 백성과 지방관들에게 그녀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왕후는 왕의 명령을 따르기를 싫어하며 왕명을 거역했습니다. 이는 곧 왕이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졌습니다. 왕후 와스디의 개인적인 입장도 있었겠지만 이 일을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의 권위는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한계는 거대한 제국의 왕에게도 나타나게 됩니다. 와스디는 결국 폐위됩니다.

우리는 와스디의 폐위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직 유대인들에게 박해가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미래에 에스더가 왕후가 되어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바로 와스디의 폐위로부터 시작이 되었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고 그분의 뜻을 따라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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