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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8장

전 장에 등장하는 세 개의 환상에 이어서, 본 장에는 여름 과일 광주리 환상이 등장합니다. 왜 하필 여름 과일에 대한 환상이 기록되었을까 궁금하실 수 있는데, 히브리어로 “여름 과일”의 발음이 ‘카이츠’인데, 이는 히브리어의 “끝”이라는 단어인 ‘케츠’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2절). 언어의 유희를 사용하여 심판의 때 즉 끝이 이르렀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겉으로 보기에는 여름 과일처럼 번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부정과 부패로 인해 그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한다는 것도 언어 유희와 맥을 함께 하는 비유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심판의 대상을 이렇게 부릅니다. “가난한 자를 삼키고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부와 권력을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월삭”은 매달 초하루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전통적으로 안식일과 함께 매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안식일”은 아시다시피 하나님의 성일로 노동이 금지된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물질적인 탐심으로 월삭과 안식일에 매매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했던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거짓 저울”로 속였습니다. 이는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사회의 공의를 파괴하는 행위였습니다. 이들은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파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않으시겠다 하십니다. 해가 대낮에 지고 백주에 땅이 캄캄하게 되며, 땅이 솟아오르는 자연 재해가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주민이 애통하며, 모든 노래가 애곡으로 변하는 곤고한 날이 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재앙보다 더 큰 재앙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이었습니다. 육체를 채우는 양식이 없거나 마실 물이 없는 기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인 기근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언제든지 원하면 동영상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살지만, 정작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영적으로 갈급하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주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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