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4장
- 김정훈 목사
- Sep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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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산의 암소들”이 무엇을 상징하는가에 대한 몇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당시 사마리아에서 사치와 방종을 일삼던 여인들을 지칭한다고 해석하거나, 북이스라엘을 여성형으로 보고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바산은 이스라엘 북동부에 위치한 비옥한 고원 지대로 목축업이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자란 살진 암소들을 이스라엘의 권세 있는 여자들로 비유한 것입니다. 혹은 벧엘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 우상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이들에 대한 심판은 “하르몬”에 던져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르몬이 어디인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문맥상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갈 곳을 가리키는 것으로 봅니다. 갈고리 혹은 낚시로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처참하게 끌려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4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이스라엘에게 임한 여러가지 재앙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앙이 임했던 이유를 알려주시는데, 짧은 문단 안에 그 이유를 다섯 번이나 반복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8, 9, 10, 11절).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벌을 주시는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에 벌을 받는 개념이 아니라,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에게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의 대가를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 할 곳에서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진노가 쏟아진 곳이 예수님의 십자가였습니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게 하신 이유도,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