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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편

마태복음 14장 후반부를 보시면,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걷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센 바람으로 거칠어진 바다의 물결로 고난을 당하는 제자들을 향해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심히 놀라며 소리 질렀습니다. 제자들 중에 베드로는 바다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향해 본인도 물 위를 걷게 해 달라고 했고,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하지만 베드로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했을 때 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우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을 향하고 있을 때 우리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황을 보는 순간 우리는 믿음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처럼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는 기도는 믿음을 증진하는데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편 기자인 다윗의 마음은 오롯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습니다. 1절에 “심정”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적 뉘앙스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큰 소리로 부르짖기도 하고, 또 작은 소리를 내면서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를 하는 동안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 고정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함께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악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행악자를 미워하십니다. 오만한 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과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을 싫어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멀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자로 설 수 있습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7절).

물론 우리가 죄악을 멀리할 수 있는 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능력을 힘입어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1절). 오늘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복된 예배의 시간의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구주를 생각만 해도 (찬송가 85장)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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