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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4편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1절). 시편 24편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고백하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이 바로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된 피조물입니다. 이는 우리의 매일의 삶도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 또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것까지도 모두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할 때, 우리 마음은 겸손과 감사로 가득 차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3절)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손과 마음이 청결한 자, 입술에 거짓이 없는 자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음을 알립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 진실한 죄의 고백과 정직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단지 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내면의 정직함과 거짓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주님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찾고 그 얼굴을 구하는 자에게, 여호와의 복과 하나님의 의가 임한다고 선포합니다 (5-6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단순한 습관적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 그분의 인도하심과 임재를 삶 가운데 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갈망을 의미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참된 복이며, 옮은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7-10절에서는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라는 힘찬 외침이 반복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의 모습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통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승리와 권세로 임하시는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시편 24편은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영광의 왕이신 그분 앞에 겸손히 나아가, 날마다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영광의 왕을 맞이합니다.


찬양: 문들아 머리 들어라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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