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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2편

Updated: Sep 3, 2025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1절) 이 고백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남기신 고백입니다.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46). 예수님의 이 절규에는 십자가의 고통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신 주님께서 느끼셨던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단절감이 담겨 있습니다.  

시편 22편을 읽다 보면, 이 시에서 고난을 받고 있는 시인의 모습보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6절) 라는 표현과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8절) 와 같은 표현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목격한 것처럼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편 22편을 기록한 시편 기자가 다윗이 아닌 예수님으로 오버랩이 되면서, 본 시의 내용이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 경험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경험하셨던 그 고통이 어떠했을지 우리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본 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고난과 고통을 겪으셨을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비방거리, 백성의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6절),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시나 보자라고 합니다 (8절). 예수님께서 경험하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14-15절).

시편 22편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 같은 단절감과 고통에 대한 절규 (1-11절), 원수의 공격과 구원의 간구 (12-21절), 응답에 대한 감사와 찬양 (22-31절) 으로 나누어집니다. 오늘 시편 22편을 묵상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는 것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동일한 경험을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은 결국 지나갑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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