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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5편

시편 15편은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이 물음은 단순한 장소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삶의 태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고, 마음에 진실을 말합니다. 또한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자신의 말로 이웃을 비방하지 않으며, 마음에 서원한 약속을 꼭 지킵니다. 그의 눈은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며, 이익을 위해 약자를 이용하지 않으며, 재정적인 면에서도 깨끗합니다.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나 의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태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원칙을 지키는 정직한 삶이야 말로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길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때로는 작은 이익 앞에서 양심을 저버리거나, 무심코 던진 말로 누군가를 아프게 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 시편 15편에서 바른 길을 제시해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한 삶, 이웃에게 의로움과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행위로 구원을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자들은 삶에 변화가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서 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묵상하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일상 (손경민 작)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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