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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2장

Jun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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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 이라는 이름은 신약 성경에 자주 등장을 하며,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인물을 지칭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헤롯은 헤롯 왕조를 나타내는 가문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롯 왕조는 로마 제국의 지지를 받아 유대 땅을 통치했으며, 많은 경우 분봉왕의 역할을 했습니다. 로마의 황제가 정복한 영토를 직접 다스리기 어려운 경우, 그 지역의 유력한 세력에게 영토를 나누어 다스리도록 위임을 했는데, 이때 임명된 통치자를 분봉왕이라고 불렀습니다.

헤롯 왕조의 창시자는 헤롯 대왕이라고 불리며, 예수님 탄생 당시 베들레헴의 남자 아이들을 학살했으며 (마태복음 2:16),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헤롯 대왕 이후 유대를 분할 통치한 아들들은 아켈라오 (마태복음 2:22), 헤롯 안티파스, 빌립입니다. 세례 요한을 투옥하여 죽이고, 예수님을 심문했던 자는 헤롯 안티파스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헤롯은 헤롯 아그립바 1세로 헤롯 대왕의 손자입니다. 그는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했습니다. 헤롯 왕조의 마지막 왕은 헤롯 아그립바 2세로 사도 바울의 재판에 참여했던 왕입니다 (사도행전 25-26장).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왜 교회를 박해했을까요? 오늘 본문 3절에 그 답이 있는데,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정치적으로 유대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그가 택했던 방법은, 당시 유대 지도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였고, 베드로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때 교회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였습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베드로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가 무사히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가 향했던 곳은 마가의 집이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곳이 성령의 강림이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과 동일한 곳이라고 합니다. 여러 사람이 그곳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는데,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렸을 때 아무도 베드로가 풀려났을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로데라는 여자 아이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계속 문을 두드렸고, 사람들은 베드로를 만나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듣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명의 야고보가 등장을 하는데, 순교를 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한의 형제 야고보이고, 마가의 집에 있었던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이었던 야고보입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최후는 벌레에 먹혀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연설이 신의 소리라고 사람들이 했을 때,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자신이 취했기 때문이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헤롯의 교만으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사도행전 12장에서 우리는 기도의 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십니다. 야고보는 순교하고 베드로는 풀려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평성을 의심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각 성도에게 허락하신 부르심과 시간표가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모두 알 수 없습니다. 대신 우리의 믿음은 죽음마저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묵상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로마서 8:28).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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