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4장
- 김정훈 목사
- Dec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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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은 악인들에게는 마지막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끝이 아닙니다. 심판 이후에는 반드시 회복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산에는 하나님의 전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곳에서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율법이며, 하나님의 도를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에는 평화가 임하며,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더 이상 전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3절). 하나님 나라의 평화로운 모습이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람들로 표현됩니다.
4절의 말씀을 조금 더 묵상해 보면, 각 사람에게 자기 포도나무와 자기 무화과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개인의 소유가 인정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두렵게 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완벽하며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있는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그 날에는 모든 쫓겨난 자들이 회복이 되며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후반부는 남유다 왕국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될 것과 거기서 구원을 얻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회복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반드시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실행되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순종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는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이 땅에서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고 기뻐해야 합니다. 내 작은 삶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나타나도록 내 주권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왕이십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은 우리의 즐거움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우리의 원수들이 벌벌 떱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입니다 (7절).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