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3장
- 김정훈 목사
- Dec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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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미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통치자들의 부정과 부패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리더들과 통치자들의 본분은 “정의를 아는 것” 입니다 (1절). 하지만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할 리더들이 오히려 악을 행하며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 먹고 그들의 뼈마저 꺾어버립니다. 이 얼마나 끔찍한 표현입니까? 하지만 백성을 바르게 섬겨야 할 리더들이 오히려 백성을 잡아먹고 있는 것이 당시 사회의 현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않겠다 하십니다.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겠다 하십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들과 더불어 영적 지도자들의 죄악도 고발합니다. 이 거짓 선지자들은 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며, 그들의 배를 불리는 자들에게는 평강을 외치고 가난한 자들과는 대적합니다. 그들은 영적인 밤을 만나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므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총체적인 난국에 처했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11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스라엘의 리더들과 영적 지도자들이 모두 죄를 지으면서도 그들은 여호와를 의뢰한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미 떠났는데도 그들은 여호와가 그들 가운데 있다 합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죄와 사망을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는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육신을 기념하는 시즌입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뜻을 기뻐하며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 삶은 평안하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죄의 방종에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시고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랑과 추악하고 파괴적인 죄악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보혈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죄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과 소금으로 어둠을 밝히고 짠맛을 제대로 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