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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크리스마스면 늘 등장하는 동방 박사들은 몇 명일까요? 오늘 본문 11절에서 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린 예물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 세 가지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세 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동방 박사들의 정확한 숫자를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방 박사들이 왜 그렇게 먼 거리를 여행해서 아기 예수를 보러 왔는가에 입니다. 2절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동방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동방 박사들이 가지고 왔던 예물에도 동일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황금은 원래 왕에게 바치는 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 황금을 바치는 것은 예수님의 왕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계 19:16). 유향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분향의 재료였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며, 지금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중보자가 되어 주십니다 (히 4:14). 그리고 몰약은 시체를 염할 때 쓰는 재료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십니다 (요 1:29).

오늘 본문에는 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는 장면이 여러 번 나타납니다. 동방 박사들에게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셨고 (12절), 요셉에게도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하셨습니다 (13절). 그리고 요셉과 가족은 헤롯이 죽을 때까지 애굽에 머물러 있었고, 헤롯이 죽은 후 요셉에게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합니다 (19-20절). 하지만 이러한 신비로운 일들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요셉이 헤롯을 피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온 일련의 사건이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이란 동네에 사셨고,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심을 받은 것도 구약의 예언의 성취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사야 11:1 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기서 나사렛은 히브리어 ‘네체르’ 에서 유래한 지명인데 ‘싹, 어린 순’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부를 때,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이며 예언의 성취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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