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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22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9:9). 선지자 스가랴의 이 예언의 말씀은 BC 520 년경에 선포되었습니다. 그리고 500 년이 지난 후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통해 이 예언이 성취가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겸손히 나귀 새끼를 타셨습니다. 세상의 왕들은 승리의 상징인 말을 타고 입성을 하는 것과 반대로, 예수님께서는 평화와 겸손을 상징하는 나귀를 타셨습니다. 그리고 마가와 누가의 기록처럼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은 예수님을 위해 구별된 거룩하심을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호산나”의 외침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성전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시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사야 56:7 참고) 선포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지 매매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전에서 매매를 허락하고 이윤을 취했던 자들은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매매하던 자들은 표면에 드러나는 자들이었고, 더 큰 이익을 취했던 자들은 제사장들이었었습니다. 예수님의 성전 청결 사건은 유대 사회의 기득권 세력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었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예수님께서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셔서 시장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1장에는 아직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는 때가 아니라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열매를 얻기 위해 한 무화과나무로 다가가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 무화과나무가 잎사귀가 무성해서 열매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며 길을 가는 행인들이 취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잎이 있다는 것은 열매도 맺혔음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에는 잎만 있었고 열매는 없었습니다. 이는 형식만 강조를 하는 당시 유대인들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는 성전이 아니라,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며 장사를 하는 강도의 소굴과 같은 성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겉으로만 화려한 신앙생활이 아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삶이 변화되는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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