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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리고 대강절 기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분주함과 화려함을 잠시 뒤로 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잠시 멈추어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기도로 묵상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간 제 삶의 속도를 늦추어 주시고, 제 눈을 들어 아기 예수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마태복음 1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예수님의 족보가 먼저 기록이 되어 있고 (1-17절), 예수님의 탄생과 요셉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8-25절). 누가복음 3장에 등장하는 족보와 다르게 오늘 본문에 기록된 족보는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함께 다윗을 계보의 시작에 언급을 합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의도적으로 언급한 것은 예수님이 바로 모든 언약의 성취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약속은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된다는 것이고 (창세기 12:1-3), 다윗에게 허락하신 약속은 그의 왕위가 영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엘하 7:16). 아브라함과 다윗은 죽었지만, 이들의 족보를 따라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이 약속들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되었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왕위는 영원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마리아와 요셉으로 넘어갑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을 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하게 됩니다. 이 경우 마리아는 파혼을 당해야 하지만, 남편이었던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어서 이를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파혼을 하려고 했습니다. 요셉이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사자를 꿈 가운데 만나게 됩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0-21절). 하나님의 사자는 이 명령과 함께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2-23절). 이 일이 오래 전부터 예언이 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인한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요셉은 이 모든 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전부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니” (24절 b). 믿음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더 많은 것을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요셉의 순종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아래에서 이루어진 약속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사람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지 묵상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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