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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30-50

마가복음 8장 후반부에서부터 예수님의 사역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뀝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두 번째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십자가와 부활은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대속하시기 위해서, 또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뛰어넘는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이해하지도 못했고 여쭤 보기도 어려워했습니다 (32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알려고 하기보다 예수님이 왕이 되었을 때 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왕으로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가치와 전혀 다른 판단 기준으로 움직이는 곳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남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고, 첫째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큰 자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세우시고, 이렇게 작은 자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고 나아가 성부 하나님을 영접한 것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어떤 사람에게,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협력해야 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특별히 작은 자들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죄를 짓는 행동이 사후 세계에서 그 대가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지옥입니다. 다만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는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값을 치러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낮은 자리로 내려가서 남을 섬기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 존귀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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