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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30-56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대표적인 기적 두 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병이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로 남자만 오천 명이나 되는 무리를 배불리 먹이셨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가 열두 바구니였습니다. 또 다른 기적은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사건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제자들이 먼저 배를 타고 벳새다로 가게 하셨고, 이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실 때 물 위를 걸어가신 것입니다. 이 두 기적 모두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자연적인 일이었고, 이는 예수님의 신성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신적인 권능을 가지셨던 분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초자연적인 기적 못지않게 중요한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0-31절에는,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다녀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예수님께 보고를 한 후,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1절). 예수님께서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제자들을 따로 챙기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기 전 예수님께서 큰 무리의 사람들을 가르치셨던 것도 예수님께서 이들을 불쌍히 (compassion)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4절). 예수님의 사역의 바탕은 사랑이었습니다. 목자 없는 양 같은 사람들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고, 그래서 이들을 가르치셨고 또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것도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8절). 이렇게 예수님의 사역은 늘 예수님의 마음으로 인해서 결정이 됩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마음으로 사랑하시고 그 다음 필요에 따라 행동을 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행하신 일, 그리고 큰 무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행하신 일이 모두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더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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