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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마가복음 4:35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5:1에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라사인의 지방으로 가기로 정하셨고 그렇게 실행하신 것입니다. 거라사인의 지방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갈릴리 호수의 동쪽에 위치한 이방인들의 지역이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이곳에 가셨을까요? 큰 광풍이 일어나고, 바다와 바람을 명령하여 잔잔하게 하시면서까지 이곳을 가셨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오늘 본문 2절에 힌트가 있습니다.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이곳에 가셨습니다. 이방인들 가운데 더러운 귀신이 들려 무덤 사이에서 지내던 자였습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한 사람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가신 것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귀신 들린 사람을 괴롭히던 귀신이 예수님에게 달려와 절하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전한 것입니다. 얼마나 예수님이 두려웠으면 멀리서 예수님을 보자마자 놀라서 달려왔을까요? 그리고 큰소리로 부르짖으며 예수님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귀신은 예수님을 믿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미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귀신이 예수님을 두려워했던 것은 그들의 존재가 예수님의 명령으로 사라지게 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군대라 이름하는 이 귀신에게 명령하여 그 귀신 들린 사람으로부터 나오라 명령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귀신의 무리였는지, 당시 그 옆에 있었던 큰 돼지 떼에 이 귀신들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귀신 들렸던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여 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행하셨던 일을 데가볼리 지역에 전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일을 행하셨지만, 당시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곳을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유는 돼지 떼에 귀신이 들어간 후 바다로 뛰어들어 몰사했기 때문입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나은 것을 기뻐하기보다 돼지 떼를 잃어버리는 경제적인 손실을 더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한 사람을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그 사람을 고치시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릴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교회의 성도들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잃어버린 한 사람을 찾아가십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해 긴 여행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특별한 사랑에 동참하시는 결단과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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