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21-41
- 김정훈 목사
- Oct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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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문인 씨 뿌리는 비유에 이어 오늘 본문에는 또 다른 세 가지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등불에 대한 비유 (21-25절), 자라나는 씨 비유 (26-29절), 그리고 겨자씨 비유 (31-32절)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바닷가에서 큰 무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 계시고,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등불에 관한 비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신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어떤 사람도 등불을 평상 아래에 두어 숨기지 않습니다. 방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을 끈다면 모를까 평상 아래에 두지는 않습니다. 빛은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신 목적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진리는 절대 숨길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밝히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개인적인 영역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성령님으로 인해서 변화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자라나는 씨 비유인데,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납니다. 앞서 언급되었던 씨 뿌리는 비유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씨가 심기고 싹이 나고 자라나지만, 어떻게 자라나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내면에 뿌리를 내립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십니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안에 말씀이 깊어집니다. 내 힘으로 무엇인가 해보려고 조급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신뢰하고 기다릴 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마지막 겨자씨 비유도 앞서 말씀하신 자라나는 씨 비유와 같은 맥락의 말씀입니다. 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겨자씨지만 땅에 심겼을 때 자라게 되고 다른 풀보다 크게 자라납니다. 나의 현재의 연약함으로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를 성장시키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이 겨자씨만하다고 낙심하지 않아도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가 믿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큰 광풍과 물결이 이는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분입니다. 주님의 권세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을 합니다. 주님께서 작정하시면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변화되어 갑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