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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1-19

마가복음 2장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안식일에 관한 논쟁이 이어집니다. 사실 이 안식일 논쟁은 예수님을 죽이려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고발했던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보내야 하는 계명을 지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안식하는 것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병자를 치유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예수님께서 병자를 치유하는 것이 안식일을 어기는 것으로 고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안식일에 대한 해석은 이들과 달랐습니다. 안식일에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는데 안식일이라고 양을 그대로 둘 자가 없는 것처럼 (마태복음 12:11-12 참고),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는 것은 안식일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야만 하는 옳은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4절). 하지만 예수님을 고발하려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옳은 것을 알면서도 아무 대꾸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악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완악함에 노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들 앞에서 의도적으로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대중을 향한 사역과 제자를 양육하는 사역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그 대표적인 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에게 나아왔고,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셨습니다 (7-12절).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13-19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신 이유를 마가는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시고, (2) 보내사 전도하게 하시고, 그리고 (3)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4-15절).

오늘날 교회도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성도들은 주의 몸 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주님과 함께 하고,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권능으로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중을 향한 구제와 치유의 사역을 실천하며, 제자를 세우는 양육도 함께 실행해야 합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셨던 일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시며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 하지만 완악한 종교지도자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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