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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장

오늘 묵상으로 마가복음에 대한 묵상이 끝을 맺습니다. 전장인 15장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기록이라면, 16장은 예수님의 부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을 묵상하시면서 생각해 볼 것은 “빈 무덤” 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가 왜 빈 무덤일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열 한 명의 제자들이 아닌 여자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먼저 찾아왔습니다.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 오늘날로 치면 주일 새벽 미명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던 것입니다.  당시 무덤은 돌 무덤으로 동굴과 같은 작은 공간에 시신이 놓였고, 입구는 돌로 막았습니다. 여자들이 무덤을 찾아갔을 때 무덤은 이미 비워져 있었습니다.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은 천사였던 것 같습니다. 천사는 여자들에게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 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열 한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을 전하라 했습니다 (7절).

예수님의 빈 무덤에 대해서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지만, 성경 밖에서는 다르게 해석을 하려고 합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첫째는 여자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잘못 찾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무덤이 누구의 소유였는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무덤은 확인했습니다 (막 15:42-47).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공회원 즉 유대인의 지도자가 준비한 무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무덤을 확인했던 것은 사흘 전이었습니다.

둘째,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쳤다는 가설입니다. 당시 로마 군인들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사형을 받았습니다.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쳤다면 그것은 로마 군인들과 목숨을 건 전투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의 입구에는 봉인이 찍혀 있었는데, 이 봉인을 파괴하는 것은 로마법상 반역 행위에 해당됩니다 (마 27:66).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모두 도망갔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두려움에 싸여 있던 제자들이 로마에 대항해서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갈 동기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마지막은 모두 순교였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서 순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리를 위해서 죽을 수는 있지만, 훔쳐온 시체를 위해서 숭고한 죽음에 이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지도자들이 옮겼다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가장 싫어했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한 당사자들이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의하여 예수님을 죽였고, 혹시나 예수님의 시신이 도난을 당할지 몰라 무덤을 봉인해 달라고 요청한 자들도 이들입니다 (마 27:64). 이후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서 기독교 신앙이 하나의 운동처럼 예루살렘에서 크게 번져 갔을 때, 이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만 할 수 있었다면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이 부활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은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무덤이 비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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