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 김정훈 목사
- Nov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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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이 서신을 보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저자이고, 사도 바울과 함께 선교여행을 하고 있는 실루아노(실라)와 디모데가 언급이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지역의 도시로 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방문했습니다 (사도행전 17:1-9 참고). 이 서신은 바울이 고린도에 머물고 있을 때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도행전 18:1-11 참고). 이 서신은 박해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적혀졌으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편지를 적었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칭찬하면서 세 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로 인해서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들을 기억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3절). 믿음은 추상적인 신념이 아니라 우리의 섬김과 봉사로 나타나게 됩니다. 영어 성경에는 믿음의 역사를 “your work produced by faith” (NIV) 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믿음의 결과로 열매 맺는 것이 이들의 섬김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열매는 수고이며, 소망으로 인해서 인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서 우리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는 인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으로 인해서입니다.
이어서 5절에는 복음의 세 요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5절 a). 복음을 전파하는데 말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성령으로 나타난 능력과 큰 확신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말과 능력과 확신, 이 세가지 요소가 함께 할 때 복음의 전파에 시너지가 일어나게 됩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때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많이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의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고 합니다 (7절). 누군가의 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순수한 믿음을 가졌고, 그들의 믿음을 따라서 제대로 살았기에 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서신을 보낸 목적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서라는 것을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10절). 2000년이 지난 우리에게도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님의 언약이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의 묵상과 함께 사도 바울이 전했던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