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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8장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벨사살 왕 3년에 본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 다니엘이 특별한 영적 체험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몸은 수산 성에 있었고,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해석이 있는데, 다니엘이 바벨론에 있으면서 수산 성과 을래 강변의 환상을 보았다는 해석과 다니엘이 외교적인 일로 수산 성에 왔다가 을래 강변의 환상을 보았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환상의 배경이 당시 바벨론 제국의 수도가 아니라 메대-바사 제국의 수도였다는 점은, 앞서 금 신상 환상과 네 짐승 환상에서 예언되었던 것처럼 정권의 교체가 있을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환상에 등장하는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바사 제국의 왕들을 의미하고, 털이 많은 숫염소는 헬라 제국의 왕을 의미합니다. 숫염소의 큰 뿔은 첫째 왕인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키고, 이후 나타난 네 뿔은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에 분열된 헬라의 네 왕조를 가리킵니다 (20-22절). 참고로 헬라의 네 왕조는 프톨레마이오스(이집트), 셀레우코스(시리아/메소포타미아), 안티고노스(마케도니아), 리시마코스(소아시아) 왕조입니다.

앞서 금 신상 환상과 네 짐승 환상에서 역사의 큰 흐름을 이미 알려주었는데, 본 장에서 다시 메대-바사 제국과 헬라 제국의 흥망성쇠를 자세히 묘사한 이유는, 이 나라들이 유대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스라엘은 메대-바사 때에 포로 귀환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하지만 헬라 제국의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큰 박해를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 9-12절이 이 박해에 대해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뿔”은 네 왕조 중에 하나인 셀레우코스 왕조를 가리키고, “작은 뿔 하나”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의미합니다. “영화로운 땅”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유대인들을 심하게 박해했으며, 성전을 모독하며 제우스 우상을 그곳에 세우고, 제단에 돼지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할례와 안식일을 금지하고 율법책을 불태우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적그리스도적인 행동도 정한 때까지만 허용이 되었습니다 (14절 참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권력을 휘두르는 제국의 왕들이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께 대적하여도, 그들의 권력의 기간이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박해하는 세력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묵상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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