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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장

오늘 본문에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다른 꿈 이야기와 다르게 왕이 꿈을 설명하고 그 꿈에 대한 해석을 술사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자신이 꾸었던 꿈까지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황당한 요구이긴 하지만, 왕이 분명 특별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제대로 기억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지혜자라면 왕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느부갓네살 왕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왕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신의 영역이라고 답을 했고, 왕은 엄청나게 화를 내며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자들 가운데에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접하게 된 다니엘은 당시 근위대장을 통해 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왕에게 꿈과 해석을 알려주겠다며 말미를 얻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니엘이 했던 행동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은 세 친구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다니엘에게 환상으로 왕이 꾸었던 꿈과 해석을 알려주십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꿈과 그 꿈에 대한 해석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았음을 알려줍니다 (28-30절).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다니엘의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왕이 보았던 환상은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 아주 중요한 꿈이었습니다. 왕은 큰 신상을 보았는데,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32-33절). 여기서 순금 머리는 바벨론 제국을, 은 가슴과 두 팔은 메데-바사 제국을, 놋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 제국을, 쇠 종아리는 로마 제국을, 그리고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은 이후 분열된 나라들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인류 역사의 제국의 흥망성쇠를 나타내지만, 결국 날아온 돌이 이 신상을 부숩니다. 여기서 날아온 돌은 메시야가 왕이 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뜻합니다. 사람이 세웠던 모든 나라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은 구원의 은혜이며, 동시에 예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 가운데 왕이신 하나님을 드높이며 찬양합시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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