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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장

기원전 605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를 공격하고 귀족과 청년들을 포로로 잡아갑니다. 그 가운데 다니엘과 세 친구도 함께 끌려갔습니다. 이후 다니엘은 바벨론에서부터 메대-바사 제국까지 약 70년간을 궁정에서 활동했습니다. 다니엘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역사적 부분은 포로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켰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신앙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1-6장), 예언적 부분은 세상의 제국들과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에 대한 환상과 묵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12장).  

오늘 본문 다니엘서 1장은 유다의 멸망과 포로 시대의 시작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보여줍니다.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은 세 번에 걸쳐 예루살렘을 침공합니다. 바벨론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에게 승리한 후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다니엘을 포함한 귀족들을 1차 포로로 잡아갑니다 (BC 605년). 이후 2차 예루살렘 침공 때는 에스겔 선지자가 포로로 잡혀갑니다 (BC 597년). 마지막 3차 예루살렘 침공 때 유다는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BC 586년).

바벨론으로 끌려온 포로들 중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언급이 됩니다. 이들을 왕궁으로 데리고 와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고,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주며 삼 년간 교육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도 바벨론 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때 다니엘과 세 친구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한가지 결단을 내립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8절). 비록 그들의 이름이 바뀌는 정체성에 대한 침해는 어쩔 수 없더라도,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환관장에게 왕의 음식 대신 채식을 요구했습니다. 왕의 음식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타협에 대한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고, 이들을 건강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학문과 지혜와 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에게는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은사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면서 신앙의 타협이라는 끊임없는 도전을 받습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져가고, 예전에는 죄로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는 죄가 아닌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판단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판단기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작은 일에 신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왕의 음식으로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도록 결단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기를 결단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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