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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장

갈릴리 호수에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디베랴 바다, 갈릴리 바다 (요 6:1),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와있는 게네사렛 호수 (눅 5:1) 입니다. 미국의 오대호만큼 크진 않지만 유대 지역에서는 바다라고 부를 만큼 큰 호수입니다. 갈릴리에 ‘갈’은 ‘둥글다’는 의미이고, 갈릴리 호수가 둥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게네사렛도 ‘하프’ (키노르) 라는 뜻인데 호수의 모양이 하프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참고로 디베랴는 갈릴리 호수에 있는 도시 이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갈릴리 호수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쳐 나가셨습니다. 특별히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 생활을 하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나병 들린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고, 병 고침을 받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16절). 사역보다 하나님께 집중하셨던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이후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 주시는데, 무리 때문에 예수님께로 갈 수가 없어서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님 앞에 달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고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보의 힘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십니다.

이러한 놀라운 치유와 기적이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나는데도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신성 모독을 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또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보고 책망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우리는 종교적인 판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이 맞을 때가 있지만, 복음 전파를 위해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셔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품고,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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