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장
- 김정훈 목사
- Nov 29, 2024
- 2 min read
누가복음 17장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산상수훈 (마 5-7장) 처럼 예수님의 많은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하지 말라는 것,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회개하면 용서할 것, 겨자씨 한 알의 믿음, 겸손한 종으로 사역에 임해야 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늘 우리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한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했던 나병환자는 모두 열 멍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예수님께 돌아온 자는 이방인 나병환자 한 명 뿐이었습니다. 엄청난 기적을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고 하신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분명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나라가 나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국토, 국민, 주권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되는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이 바로 세워질 때입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그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님의 재림의 날 (인자의 때) 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임할 엄청난 재앙이 두렵고, 그 재앙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될까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이단들은 이러한 두려움을 이용하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1절)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3절).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갈 때,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안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Thanksgiving 주말을 보내시면서, 우리 안에 또 우리 가정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하나님의 주권을 입을 열어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날마다 경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