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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4장

오늘 본문도 예수님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게 네 가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안식일에 수종병 걸린 사람을 고친 사건 (1-6절),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는 가르침 (7-14절), 큰 잔치를 베풀고 사람들을 초청했지만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지 않는 비유의 말씀 (15-24절),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에 대한 가르침 (25-35절) 입니다.

오늘은 세번째와 네번째 이야기를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주 오래된 복음성가 중에 <죄송해요>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가사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정말 잔치에 갈 수 없소 장가 가야하고 소도 사야하고 논과 밭에 나가서 할 일은 많아 내 어이하리 죄송해요 …”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지만, 노래의 가사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잔치에 불참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이미 선포되었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2000년이 지난 오늘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시는 복음의 잔치가 열렸지만, 세상 일이 바빠 예수님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결국 잔치에 참여를 한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무시하는 가난하고 몸이 아픈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잔치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볼 수 있었야 합니다. 세상의 일과 예수님을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집도 사야하고 차도 사야하고 결혼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초청을 자꾸 미룹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는 반드시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네번째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 맥을 함께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우선순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26절) 내려놓아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는 길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면서 망대를 세우는 이치와 임금이 전쟁을 하는 이치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예산을 계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할 때 싸워 이길지 먼저 헤아리는 것인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 때도 만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 최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제자로 살아가는 자들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면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묵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예수님께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는 묵상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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