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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

누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더니,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10장에서는 칠십 인을 세우시고 보내셨습니다. 누가복음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세 명의 수제자들이 있었고, 열두 사도들과 칠십 인의 제자들, 그리고 여자들이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성령 강림을 기다렸던 백이십 명의 무리들 (행 1:15) 까지 포함한다면,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이 무척이나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보내었을 때와 동일하게 칠십 명을 보낼 때에도 예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것들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4절). 이는 하나님의 권능만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후 칠십 명의 제자들이 돌아왔을 때, 귀신들이 그들에게 항복하는 것을 기뻐하며 예수님께 전했습니다. 그들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유는 물론 주님의 권능으로 인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말씀하시고 (18절), 주님께서 그분의 권능을 제자들에게 주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19절).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칠십 명의 제자들을 위한 감사의 기도를 성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칠십 명의 제자들을 보낸 사건 (1-24절) 외에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한 사마리아인’ 에 대한 비유 (25-37절) 가 기록되어 있고, 예수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했을 때 (38-42절)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나는 지금 주님의 권능으로 영적 승리를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되 몸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마르다와 같은 세상에서 마리아처럼 주님께 집중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묵상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세 이야기 모두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우리의 시선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칠십 명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관계보다 사탄이 항복하는 권능 자체에 더 많은 신경을 썼고, 예수님께서 이 부분을 지적하셨습니다 (20절).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는 율법교사의 교만한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누가 이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당시 모든 사람들이 무시하던 사마리아인이라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었을 때 이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율법교사는 율법 자체만 공부했지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르다는 예수님을 섬기겠다는 사역 자체에 집중한 나머지, 예수님과 만나는 시간을 놓쳐버리고 마리아를 원망했습니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10장을 묵상하시면서, 예수님을 향한 시선을 무엇인가에 빼앗기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리아처럼 예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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