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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3장

Updated: Dec 23, 2025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세 번째 방문에 대한 계획을 언급합니다. 바울의 첫 번째 방문은 제2차 선교여행 가운데 고린도에서 1년 반을 머물며 교회를 세웠던 때를 가리킵니다 (행 18:1-18). 바울은 이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 함께 사역을 했었고, 실라와 디모데도 동역을 했습니다. 바울의 두 번째 방문은 사도행전에는 기록이 되지 않았지만, 고린도후서의 단서로 알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고통의 방문’이라고 부르는데, 교회 안에서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로 인해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고후 2:1-2). 바울은 이후 눈물의 편지를 보냈고 (고후 2:4), 현재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계획 중인 세 번째 방문은 고린도 교회를 바로 세우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고후 12:14, 13:1).

고린도후서 13장은 전체 서신을 마무리하면서 인사와 함께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권면의 핵심 내용은 고린도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죄악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권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는데, 영적인 역설은 우리의 약함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서도 발견되는 역설인데, 그리스도의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습니다 (14절). 바울이 회개를 촉구하는 권면을 하면서 이러한 영적인 역설을 설명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이 구원에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주님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정말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5절).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이 구원의 보증이 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 삶 가운데 실제적인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죄에 대한 회개도 당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이제 바울은 서신을 맺으면서,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되는 것을 기뻐하라 말합니다 (9절). 우리의 약함이 하나님 앞에서 대충 살아도 되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우리의 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성화되어 갑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구원받은 자로 이 세상을 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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