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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이슈는 성도들 간의 불화와 갈등, 이로 인한 분열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이러한 시기와 분쟁을 육신에 속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3절). 예수님을 믿었지만 성령님을 쫓아 행하는 자들이 아니라, 육신의 소욕을 따라 행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여전히 미성숙한 어린 아이와 같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교회 안에서 바울파와 아볼로파로 나누어진 상황은,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미성숙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과 아볼로와 같은 교회 안에서 유력한 인물을 중심으로 모인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들이 당을 짓기 위해서 사역자들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바울도 아볼로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도구일 뿐, 그들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1절). 예수님 외에 우리가 의지하는 모든 것들은 다 사라지고 말 것들입니다. 마지막에 불 시험이 있을 것인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공적만 남아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6 은 교회에 대한 바른 정의를 내리는데 중요한 구절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이 문장의 주어가 복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한 개인을 향한 말씀이라기 보다, 한 공동체를 향한 말씀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각 개인에 내주하시지만, 교회 성도들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만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이는 앞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가 분쟁과 분열이라는 것에서도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하나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께서 각 개인의 주 (the Lord) 가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것들은 그 어떤 이도 우리의 주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 밖에 있는 순간 우리는 갈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됩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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