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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4절). 사도 바울이 전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그 자체로 힘이 있었습니다. 화려한 수사법이나 아름다운 연설을 통해 청중들을 설득시키지 않았습니다 (1절). 오히려 약하고 두려워하고 떨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3절). 하지만 예수님의 복음에는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 지혜를 알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가 감추어졌던 것이었기에 어떤 통치자도 알 수 없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밀한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의 지혜가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0절).

우리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에 능력이 있는 것을 성령을 통해 알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2절). 그래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으로 영적인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데 넘어야 할 벽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의 지혜로 영적인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세상적인 방법으로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은 단순하지만 십자가의 복음을 가감 없이 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미련하게 보일지 몰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오늘 여러분의 묵상 가운데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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